[주택시장을 가르는 숫자] ‘한 끝’ 차이로 엇갈리는 희비
같은 크기에도 2층은 대출 ‘불가’, 1층은 ‘가능’... 과세 기준 금액 올려야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 e편한세상신촌 전용 84㎡를 사기 위해 알아보던 박모(48)씨. 같은 84㎡ 중 마음에 드는 타입을 포기하고 다른 타입으로 매수해야 할 상황이다. 대출 때문이다. 사고 싶은 타입의 시세가 15억원이 넘고 다른 타입 시세는 근소하게 15억원 미만이다. 지난해 12·16부동산대책에 따라 1